철학사상문화
칼 포퍼의 와 양자역학의 성향 해석
김재영
Abstract
이 연구는 1935년에 처음 출판된 칼 포퍼의 저작 『탐구의 논리』를 다시 살펴보고 이를 바탕으로 포퍼의 양자역학 해석을 비판적으로 재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무엇보다도 포퍼가 제안한 성향 해석이 단지 확률에 대한 대안적 해석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양자역학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근본적인 해석으로 발전할 수 있는지 검토한다. 이를 바탕으로 양자 성향의 개념을 논의한다. 나아가 포퍼의 자연철학적 사유 전반에서 성향이 존재론적 기반이 될 수 있는지 살핀다. 이 과정에서 최근에 발표된 장회익의 자연철학과의 연관에 대해 시론적으로 논의한다. 특히 양자역학의 상태를 ‘사건을 일으킬 수 있는 성향’으로 해석하는 접근의 의미를 검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