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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사상

양자세계와 봄의 철학적 생애

이중원

Published Feb 1, 1994• 0 cit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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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Realist Interpretation’ of Logical Empiricism on Quantum Mechanics? - Focusing on Hans Reichenbach’ s ‘Three-Valued Logic Interpretation’ -

국립목포대학교 교양학부 교수(과학철학 전공), Hyung-Goo Kang

20세기 전반기의 논리경험주의(Logical Empiricism) 과학철학은 20세기 물리과학의주요 성과들에 대한 철학적 해석을 내놓았으며, 이를 대표하는 논리경험주의 철학자는 한스 라이헨바흐(Hans Reichenbach, 1891-1953)이다. 흥미로운 점은 1920년대 중반 이후 라이헨바흐가 빈(Wien)의 다소 급진적인 실증주의적 관점을 비판적으로 고찰하며 이와 대비되는 일종의 ‘실재론적 관점(realistic viewpoint)’을 지속적으로 옹호했다는 데 있다. 라이헨바흐의 실재론은 ‘경험주의적이고 확률적인 실재론’이라 할 수 있는데, 이에 관한 그의 견해가 명시적으로 표명된 저서가 『경험과 예측(Experience and Prediction)』(1938)이다. 라이헨바흐는 상대성 이론에 대한 철학적 분석에서 시간과 공간의 질서가 빛신호를 통해 수립되는 세계의 인과적 질서로 환원될 수 있음을 보임으로써(Reichenbach, 1924, 1928) 상대론적 시간과 공간에 대한 ‘실재론적 해석’을 제시한 바 있다. 그렇다면 과연 어떤 의미에서 라이헨바흐가 양자역학 역시 ‘실재론적’으로 해석했다고 말할 수 있을까? 이 물음에 답하기 위해서 나는 그의 1944년 저서 『양자역학의 철학적 기초(Philosophic Foundations of Quantum Mechanics)』를 살펴볼 것이다. 그는 “양자역학적 진술들이 우리의 일상적인 물리적 세계와 동등한 정도로 실재하는 원자 세계에 대한 진술들이라고 여길수 있게끔 해주는” 철학적 해석을 제시하고자 한다. 그는 양자역학에 대한 자신의 ‘삼가논리해석’을 ‘보어-하이젠베르크 해석’과 대비하면서, 이 해석을 통해 ‘일치(coincidence)’로탐지되는 현상(phenomena) 너머 ‘사이 현상(inter-phenomena)’에 관한 명제들을 양자 역학적 대상언어 속에서 유의미하게 유지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나는 이처럼 삼가논리 해석을 통해 사이 현상에 대한 명제들을 의미론적으로 긍정하는 그의 전략이 그가 1938년에제시한 ‘경험주의적이고 확률적인 실재론’의 관점과 일관되며, 동시에 그가 말하는 ‘실재’ 의 개념이 우리가 오늘날 ‘과학적 실재론’이라고 받아들이는 철학적 관점에서의 전통적‘실재’ 개념에 비해 약한 개념임을 보이고자 한다.

Journal of the Daedong Philosophical Association•Sep 30, 2026•0 citations

양자물리학의 세계관의 생태신학적, 사회-정치적 의미

김균진

•Jul 1, 2005•0 citations

양자물리학과 새로운 정보과학 :양자컴퓨터, 양자암호, 양자얽힘, 양자텔레포테이션

김재완

지식의 지평•Dec 1, 2008•0 citations

A Study on the Similarity of Philosophical Concept between Yijing and Quantum Physics : Focusing on Corroborating Scientific Characteristics of Yijing

Song-Hyun Choi

본 소고(小考)는 ≪주역≫의 철학사상과 양자역학 철학적 개념의 유사성을 연구하여 ≪주역≫ 철학사상의 ‘과학성’을 방증하고, 현대과학과 양자역학의 연구 현황을 통해 얻은 교훈을 근거로 ≪주역≫ 철학사상에 대한 인식 태도의 전환과 활발하고 다원적인 관점의 연구활동 방안을 마련하고자 한다. ≪주역≫은 우주 만물을 象・辭・爻・數에 부호모형의 64괘로 ‘取象比類’하고 학문의 각 분야에서 64괘의 연구를 하고 있다. 물리학(physics)은 현대과학의 근본으로 우주 만물을 이루고 있는 구성요소의 유형과 운동에너지를 관찰 연구하는 학문이다.BR ≪주역≫과 양자역학 연구는 출발 시점의 時・空間과 접근방법은 달리하고 있으나, 연구의 궁극적 지향점과 담겨있는 철학적 사고의 본질은 유사하다. 양자역학은 원자핵(+) 주변을 움직이는 전자(-)와 중성자의 위치나 운동량을 관찰하고 그들 상호 관계를 분석하여 ‘양자도약, 불확정성과 상보성, 양자얽힘’ 등의 이론을 발표하였다. ≪주역≫철학사상에 ‘갈 곳이 있으면 이롭다’라는 변화에 의한 ‘항상 됨’의 의미는, 양자역학의 ‘운동에너지’와 같은 理致이다. ≪주역≫의 철학사상과 양자역학의 철학적 개념은 ‘운동 즉 변화’라는 공통의 본성을 지닌 과학성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동양의 제도권이나 사회 지도층에서는 ≪주역≫ 철학사상을 ‘직관적이며 비과학적인 점술’로 평가 절하하는 사례가 최근에도 발생하고 있다. 그런데도 과학 종주국인 서구에서는 ≪주역≫ 철학사상의 본질 속에 담겨있는 ‘과학성’을 인정하고 자연과학의 한계와 문제점을 ≪주역≫ 철학사상의 연구를 통해 극복하고 보완해 가는 경향이 증가하고 있다. 본 소고는 ≪주역≫ 철학사상과 양자역학의 철학적 개념이 유사함을 고찰하고 양자역학 연구 현황분석에서 얻은 교훈을 거울삼아 ≪주역≫ 철학사상의 ‘과학성 방증, 인식의 전환, 연구의 활성화’ 방안을 마련코자 한다.

The Journal of Society for Humanities Studies in East Asia•Jun 30, 2022•0 citations

Quantum Humanities Proposal

Taesuk Oh

‘양자인문학 시론(試論)’이라는 제목의 이 글은 4차 산업혁명으로 불리는 제2차 기계시대를 맞이하여 고전역학과 다른 새로운 물리학적 세계상을 보여준 지난 백년의 양자역학의 핵심 개념과 논제들을 인문학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그것이 지닌 파급력과 융합 가능성을 필자의 용어인 ‘양자인문학’이라고 하는 새로운 시선에서 고찰하였다. 본고의 목적과 내용, 방법은 다음과 같다. 목적은 양자역학의 중요한 논제들을 인문학의 관점에서 생각하여 물리학 관련 인문융합 연구의 영역을 확장한다. 내용은 관계론적 해석에서 측정의 중요성, 파동-입자 이중성 등 양자역학의 관건적 개념과 논제들의 인문융합적 파급과 확장을 시론적으로 제시한다. 방법은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와 우주에 대한 학제적 장벽에 구속되지 않는 질문과 해석을 통해 보다 확장된 세계 이해에 다가가도록 한다. 본고의 주안점을 요약한다. 인문학과 과학의 융합의 추세 속에서 ‘양자인문학’이라는 새로운 학제를 제안한 이글은 세계 규명의 새로운 성과인 양자역학의 특징들을 인문학으로 연결시켜 미래 지향적 삶의 기반을 다지려는 의도로 시범적으로 작성되었다. 양자역학의 중요한 특징들의 이면에 자리하고 있는 플랑크상수가 야기하는 시공 불연속성과 파동-입자의 상태변화, 카를로 로벨리 등이 제기한 양자역학 관계론적 해석의 철학적 의미, 양자장의 다양한 방면으로의 응용·확장에 중점을 두어 논의를 전개하였다. 장별 내용을 요약한다. 제2장에서는 과학기술시대 인문학의 연구 확장의 필요성에 대해 기술했다. 제3장 양자역학의 주요 논제들에서는 (1) 양자역학의 특징과 핵심 개념에서 ➀ 불확정성 원리, ➁ 양자 중첩, ➂ 양자 얽힘을 설명했다. (2) 세계를 바라보는 상이한 관점들에서는 실재의 문제와 관련하여 실재론과 실증론, (3) 카를로 로벨리 등이 제기한 양자역학의 관계론적 해석을 집중 조명했다. 제4장은 양자인문학의 확장과 적용 가능성을 물리학적으로 또 철학적으로 논했다. 특히 측정과 동시에 파동에서 입자로 변하는 양자역학의 기이한 상태전이를 중심으로 양자시공간의 다양한 해석학적 의미를 보았다. 또한 필자의 전자오락 및 BTC 가격창 변화 같은 전자 관측 실험을 통하여 파동적 중첩과 입자적 발현의 다양한 분야로의 확장과 응용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그 내용들은 양자시공간론의 물리학적 토대와 양자시공간의 다양한 철학적·해석학적 도표, 플랑크상수(ℎ)에 내재된 양자 다발의 불연속성이 초래하는 파동적 비시간으로부터 입자적인 시간의 생성론, 그리고 양자장론에 입각한 양자인문학의 확장 전망이다. 지난 20년간 필자가 수백 권의 물리학 책을 읽은 후 본고를 통해 창의적으로 시도한 ‘양자인문학’의 새로운 학제적 정초와 다양한 확장의 필요성에 대한 논의들이, 관심 독자의 심화 논의를 통해 인문학 연구의 새로운 돌파를 이루어내면 좋겠다.

Korea Journal of Chinese Language and Literature•Dec 31, 2025•0 citations

임의 위상판에 의한 광학상 암호화의 분석

김병철, 차성도, 신승호

한국광학회 학술대회논문집•Feb 1, 2001•0 citations
20세기 전반기의 논리경험주의(Logical Empiricism) 과학철학은 20세기 물리과학의주요 성과들에 대한 철학적 해석을 내놓았으며, 이를 대표하는 논리경험주의 철학자는 한스 라이헨바흐(Hans Reichenbach, 1891-1953)이다. 흥미로운 점은 1920년대 중반 이후 라이헨바흐가 빈(Wien)의 다소 급진적인 실증주의적 관점을 비판적으로 고찰하며 이와 대비되는 일종의 ‘실재론적 관점(realistic viewpoint)’을 지속적으로 옹호했다는 데 있다. 라이헨바흐의 실재론은 ‘경험주의적이고 확률적인 실재론’이라 할 수 있는데, 이에 관한 그의 견해가 명시적으로 표명된 저서가 『경험과 예측(Experience and Prediction)』(1938)이다. 라이헨바흐는 상대성 이론에 대한 철학적 분석에서 시간과 공간의 질서가 빛신호를 통해 수립되는 세계의 인과적 질서로 환원될 수 있음을 보임으로써(Reichenbach, 1924, 1928) 상대론적 시간과 공간에 대한 ‘실재론적 해석’을 제시한 바 있다. 그렇다면 과연 어떤 의미에서 라이헨바흐가 양자역학 역시 ‘실재론적’으로 해석했다고 말할 수 있을까? 이 물음에 답하기 위해서 나는 그의 1944년 저서 『양자역학의 철학적 기초(Philosophic Foundations of Quantum Mechanics)』를 살펴볼 것이다. 그는 “양자역학적 진술들이 우리의 일상적인 물리적 세계와 동등한 정도로 실재하는 원자 세계에 대한 진술들이라고 여길수 있게끔 해주는” 철학적 해석을 제시하고자 한다. 그는 양자역학에 대한 자신의 ‘삼가논리해석’을 ‘보어-하이젠베르크 해석’과 대비하면서, 이 해석을 통해 ‘일치(coincidence)’로탐지되는 현상(phenomena) 너머 ‘사이 현상(inter-phenomena)’에 관한 명제들을 양자 역학적 대상언어 속에서 유의미하게 유지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나는 이처럼 삼가논리 해석을 통해 사이 현상에 대한 명제들을 의미론적으로 긍정하는 그의 전략이 그가 1938년에제시한 ‘경험주의적이고 확률적인 실재론’의 관점과 일관되며, 동시에 그가 말하는 ‘실재’ 의 개념이 우리가 오늘날 ‘과학적 실재론’이라고 받아들이는 철학적 관점에서의 전통적‘실재’ 개념에 비해 약한 개념임을 보이고자 한다.
본 소고(小考)는 ≪주역≫의 철학사상과 양자역학 철학적 개념의 유사성을 연구하여 ≪주역≫ 철학사상의 ‘과학성’을 방증하고, 현대과학과 양자역학의 연구 현황을 통해 얻은 교훈을 근거로 ≪주역≫ 철학사상에 대한 인식 태도의 전환과 활발하고 다원적인 관점의 연구활동 방안을 마련하고자 한다. ≪주역≫은 우주 만물을 象・辭・爻・數에 부호모형의 64괘로 ‘取象比類’하고 학문의 각 분야에서 64괘의 연구를 하고 있다. 물리학(physics)은 현대과학의 근본으로 우주 만물을 이루고 있는 구성요소의 유형과 운동에너지를 관찰 연구하는 학문이다.BR ≪주역≫과 양자역학 연구는 출발 시점의 時・空間과 접근방법은 달리하고 있으나, 연구의 궁극적 지향점과 담겨있는 철학적 사고의 본질은 유사하다. 양자역학은 원자핵(+) 주변을 움직이는 전자(-)와 중성자의 위치나 운동량을 관찰하고 그들 상호 관계를 분석하여 ‘양자도약, 불확정성과 상보성, 양자얽힘’ 등의 이론을 발표하였다. ≪주역≫철학사상에 ‘갈 곳이 있으면 이롭다’라는 변화에 의한 ‘항상 됨’의 의미는, 양자역학의 ‘운동에너지’와 같은 理致이다. ≪주역≫의 철학사상과 양자역학의 철학적 개념은 ‘운동 즉 변화’라는 공통의 본성을 지닌 과학성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동양의 제도권이나 사회 지도층에서는 ≪주역≫ 철학사상을 ‘직관적이며 비과학적인 점술’로 평가 절하하는 사례가 최근에도 발생하고 있다. 그런데도 과학 종주국인 서구에서는 ≪주역≫ 철학사상의 본질 속에 담겨있는 ‘과학성’을 인정하고 자연과학의 한계와 문제점을 ≪주역≫ 철학사상의 연구를 통해 극복하고 보완해 가는 경향이 증가하고 있다. 본 소고는 ≪주역≫ 철학사상과 양자역학의 철학적 개념이 유사함을 고찰하고 양자역학 연구 현황분석에서 얻은 교훈을 거울삼아 ≪주역≫ 철학사상의 ‘과학성 방증, 인식의 전환, 연구의 활성화’ 방안을 마련코자 한다.
‘양자인문학 시론(試論)’이라는 제목의 이 글은 4차 산업혁명으로 불리는 제2차 기계시대를 맞이하여 고전역학과 다른 새로운 물리학적 세계상을 보여준 지난 백년의 양자역학의 핵심 개념과 논제들을 인문학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그것이 지닌 파급력과 융합 가능성을 필자의 용어인 ‘양자인문학’이라고 하는 새로운 시선에서 고찰하였다. 본고의 목적과 내용, 방법은 다음과 같다. 목적은 양자역학의 중요한 논제들을 인문학의 관점에서 생각하여 물리학 관련 인문융합 연구의 영역을 확장한다. 내용은 관계론적 해석에서 측정의 중요성, 파동-입자 이중성 등 양자역학의 관건적 개념과 논제들의 인문융합적 파급과 확장을 시론적으로 제시한다. 방법은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와 우주에 대한 학제적 장벽에 구속되지 않는 질문과 해석을 통해 보다 확장된 세계 이해에 다가가도록 한다. 본고의 주안점을 요약한다. 인문학과 과학의 융합의 추세 속에서 ‘양자인문학’이라는 새로운 학제를 제안한 이글은 세계 규명의 새로운 성과인 양자역학의 특징들을 인문학으로 연결시켜 미래 지향적 삶의 기반을 다지려는 의도로 시범적으로 작성되었다. 양자역학의 중요한 특징들의 이면에 자리하고 있는 플랑크상수가 야기하는 시공 불연속성과 파동-입자의 상태변화, 카를로 로벨리 등이 제기한 양자역학 관계론적 해석의 철학적 의미, 양자장의 다양한 방면으로의 응용·확장에 중점을 두어 논의를 전개하였다. 장별 내용을 요약한다. 제2장에서는 과학기술시대 인문학의 연구 확장의 필요성에 대해 기술했다. 제3장 양자역학의 주요 논제들에서는 (1) 양자역학의 특징과 핵심 개념에서 ➀ 불확정성 원리, ➁ 양자 중첩, ➂ 양자 얽힘을 설명했다. (2) 세계를 바라보는 상이한 관점들에서는 실재의 문제와 관련하여 실재론과 실증론, (3) 카를로 로벨리 등이 제기한 양자역학의 관계론적 해석을 집중 조명했다. 제4장은 양자인문학의 확장과 적용 가능성을 물리학적으로 또 철학적으로 논했다. 특히 측정과 동시에 파동에서 입자로 변하는 양자역학의 기이한 상태전이를 중심으로 양자시공간의 다양한 해석학적 의미를 보았다. 또한 필자의 전자오락 및 BTC 가격창 변화 같은 전자 관측 실험을 통하여 파동적 중첩과 입자적 발현의 다양한 분야로의 확장과 응용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그 내용들은 양자시공간론의 물리학적 토대와 양자시공간의 다양한 철학적·해석학적 도표, 플랑크상수(ℎ)에 내재된 양자 다발의 불연속성이 초래하는 파동적 비시간으로부터 입자적인 시간의 생성론, 그리고 양자장론에 입각한 양자인문학의 확장 전망이다. 지난 20년간 필자가 수백 권의 물리학 책을 읽은 후 본고를 통해 창의적으로 시도한 ‘양자인문학’의 새로운 학제적 정초와 다양한 확장의 필요성에 대한 논의들이, 관심 독자의 심화 논의를 통해 인문학 연구의 새로운 돌파를 이루어내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