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성이론과 양자이론의 성공적 결합으로서의 양자장이론에 나타나는 인과의 비대칭성 문제를 라이헨바흐의 연언갈래(RCF)와 새먼의 상호작용갈래(SIF)개념을 중심으로 논의했다. RCF에서는 인과의 비대칭성이 내재적으로 나타나지만, SIF에서는 비대칭성이 없다. 양자역학에서의 역향 인과의 개연성으로서제안되는 아인슈타인-포돌스키-로젠의 사고실험을 RCF가 아니라 SIF로 본다면, 역향 인과로 해석될 수 없음을 보였다. 표준적인 양자장이론을 확장한 일반양자장이론(GQFT)의 한 형태인 LSZ 정식화의 해석을 통해, 양자장이론의상태서술은 퍼치개 또는 2점 함수의 계산으로 이루어지며, 양자장이론의 사건서술은 LSZ 환원공식으로 이루어짐을 밝혔다. 양자장이론에서 상태서술은SIF인 반면 사건서술은 RCF라고 믿을만한 근거를 제시했다.